중국 전승절을 앞두고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이어진 행사에서 러시아의 푸틴, 북한의 김정은, 중국의 시진핑이 함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른바 반미 연대의 상징적 장면이었지만, 한국의 일부 정치 세력이 여기에 발맞춰 참여하는 모습은 국제 정세 속에서 심각한 파장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양다리 외교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오히려 더 큰 압박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승절의 의미, 북중러의 결속, 미국의 대응, 그리고 한국 정치의 위험한 행보를 짚어보겠습니다.
목차
- 전승절과 SCO ― 반미 전선의 완성
- 푸틴·김정은·시진핑의 첫 동시 만남의 의미
- 양다리 외교의 위험성 ― 인도 사례와 한국의 위치
- 글로벌 사우스와 브릭스 ― 중국 전략과 한국의 오판
- 트럼프의 전략 ― 베네수엘라, 아프리카, 그리고 히토류 전쟁
- 한국 정치의 친중 노선과 미국의 청구서
1. 전승절과 SCO ― 반미 전선의 완성
상하이협력기구 회의와 중국 전승절은 단순한 연례 행사가 아니었습니다. 이란, 러시아, 중국, 파키스탄 등 반미 국가들이 모여 ‘미국의 일방적 압박에 맞서자’라는 선언을 내놓으며 정치적 결속을 과시했습니다. 텐진 선언은 미국이 주도하는 자유무역 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했고, 이란 문제와 관련해 반미·반이스라엘 구호까지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전승절은 ‘반미 블록’의 상징적 무대로 기능했습니다.
2. 푸틴·김정은·시진핑의 첫 동시 만남의 의미
이번 전승절에서 처음으로 푸틴, 김정은, 시진핑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는 6·25 전쟁 당시 북중러 협력이 부활하는 듯한 장면으로, 미국을 정면으로 견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었습니다. 특히 김정은의 참석은 북한이 러시아와 중국을 동시에 파트너로 삼으며 생존을 모색한다는 신호로 읽혔습니다.
3. 양다리 외교의 위험성 ― 인도 사례와 한국의 위치
국제정치에서 가장 큰 비판을 받는 것은 ‘양다리 걸치기’입니다. 인도는 미국과 협력하면서도 러시아와 중국과의 교류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미국 보수층은 이를 ‘배신’으로 간주하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한국이 전승절 행사에 대표단을 보낸 것은 같은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브라질과 인도조차 참석을 피한 자리에 한국의 정치 세력이 모습을 드러낸다면, 미국의 시각은 더욱 냉정해질 것입니다.
4. 글로벌 사우스와 브릭스 ― 중국 전략과 한국의 오판
중국은 최근 ‘글로벌 사우스’라는 개념을 내세우며 브릭스 국가와 신흥국들을 하나로 묶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미국의 G7에 맞서는 세력화 전략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일부 정치 세력은 이러한 글로벌 사우스 담론에 호응하며 ‘신남방 정책 부활’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중국의 전략에 편승하겠다는 의미로 비춰지며, 미국의 반감을 불러올 수밖에 없습니다.
5. 트럼프의 전략 ― 베네수엘라, 아프리카, 그리고 히토류 전쟁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외 전략은 단순히 중국과 정면 대결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베네수엘라, 아프리카 등 중국의 자원 공급망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히토류는 반도체, 배터리, 무기 생산에 필수적 자원으로, 중국은 오랫동안 이를 무기로 삼아왔습니다. 트럼프는 아프리카와 남미를 흔들어 중국의 기반을 약화시키려 하며, 이 과정에서 한국의 태도 역시 철저히 평가될 것입니다.
6. 한국 정치의 친중 노선과 미국의 청구서
한국 국회의장이 전승절에 참석하는 것은 단순한 외교적 이벤트가 아닙니다. 미국 보수 진영은 이를 ‘친중·반미 시그널’로 해석할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 인도가 양다리 외교로 큰 압박을 받았듯, 한국도 같은 길을 걸을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청구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미국은 한국의 친중 노선에 대해 외교적, 경제적, 심지어 안보적 압박을 가할 수 있으며, 이는 국가 전체에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정리
이번 전승절은 북중러 결속을 상징하는 동시에, 미국과 중국의 대립 구도가 전면화되는 무대였습니다. 한국이 여기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미국의 눈에는 ‘양다리 외교’로 비칠 수밖에 없습니다. 국제정치는 선택을 강요합니다.
한국은 이제 더 이상 중간자적 위치에 머물 수 없으며, 명확한 방향성을 정해야 할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