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 없는 전쟁, 보이지 않는 침공
21세기 현대 사회에서 국가 간의 전면전은 과거처럼 쉽게 벌어지지 않습니다. 국제법과 세계 경제의 상호 의존성 속에서 전통적인 ‘전차와 총칼’의 시대는 저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토 침탈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교묘해졌고, 더 집요해졌습니다. 역사 왜곡, 경제 침투, 기술 기반의 인프라 장악,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소프트 파워와 법제도 활용까지.
우리는 지금 ‘하이브리드 영토 침탈’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봉에 선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중국입니다.
🗂 목차
- 무력 침공의 시대는 끝났는가?
- ‘기억과 기록’을 빼앗는 하이브리드 침탈
-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 공정: 동북공정, 서북공정, 그리고 서해 공정
- 전라도·충청권을 파고드는 중국 자본의 그림자
- 남중국해에서 실험된 ‘깃발 꽂기’ 전술의 복제
- 서해 해상풍력 단지에 숨겨진 중국의 야욕
- 해군 훈련구역과 겹치는 풍력단지, 무기화되는 에너지 인프라
- 정부는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외면하고 있는가
- 결론: 서해가 두 번째 남중국해가 되기 전에
🔍 1. 무력 침공의 시대는 끝났는가?
과거에는 전쟁과 침공이 영토 확장의 주요 수단이었습니다. 그러나 국제질서가 정착된 지금, 그런 방식은 국제 사회의 비난과 제재를 초래할 뿐입니다. 대신 오늘날의 강대국들은 '침묵 속의 확장 전략', 즉 하이브리드 방식을 선택합니다. 군사력 없이도, 국경을 넘고, 법적으로 점유하며, 사실상 통제하는 방식입니다.
🧠 2. ‘기억과 기록’을 빼앗는 하이브리드 침탈
중국은 이 새로운 전쟁 방식의 교과서를 쓰고 있습니다. 그들은 탱크 대신 역사서를, 총칼 대신 고대사의 해석권을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동북공정입니다. 고구려와 발해를 중국의 지방사로 편입하려는 시도는 이미 잘 알려진 역사왜곡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다음 타깃은 바로 백제입니다.
🏛 3.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 공정: 동북공정, 서북공정, 그리고 서해 공정
- 동북공정: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자국 역사로 재편입
- 서북공정: 신장 위구르 지역의 민족 정체성을 말살하며 역사적 정당성 확보
- 서해 공정: 한국의 백제사까지 포함해 자국 문화권으로 재해석
이러한 역사 공정은 단순한 학문적 논쟁이 아닙니다. 미래의 국경선을 재설계하는 사전 작업이며, 향후 군사적·경제적 침공의 명분 쌓기입니다.
🏗 4. 전라도·충청권을 파고드는 중국 자본의 그림자
백제의 옛 영토였던 전라도와 충청도에 중국 자본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부동산 투자나 산업 협력이 아니라, 지역 기반의 사회·문화적 영향력 확대를 위한 장기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제주도, 용산 기지, 오키나와 등 미군 기지 주변을 정조준하며 토지를 매입하고 있습니다. 토지를 사고 공사를 시작한 뒤, 의도적으로 도산시켜 미개발 상태로 방치하는 방식은 그 지역의 경제·사회 발전을 장기간 지연시키며, 자국의 영향력을 고착화시키는 전략입니다.
🚩 5. 남중국해에서 실험된 ‘깃발 꽂기’ 전술의 복제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인공섬을 만들고 주변 해역을 자국 영해로 선포하는 방식으로 국경선을 넓혀 왔습니다. ‘깃발 꽂기 전략’입니다.
이 전략은 이제 서해에서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은 어류 양식장 설치라는 명분으로 서해 해상 구조물을 만들었고, 이는 풍력단지 건설과 맞물려 점차 군사적 거점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 6. 서해 해상풍력 단지에 숨겨진 중국의 야욕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해 해상풍력 단지에 중국 국유기업과 자본이 본격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 중국 에너지건설그룹: 설계·조달·시공 주도
- 헝툰(중국 기업): 해저 케이블 공급
- 중국산 태양광·풍력기: 대부분의 장비
문제는 단순히 장비나 시공이 아닙니다. 해저 케이블이 지나가는 구역은 해군 작전 구역, 레이더 간섭 구역, 초계 훈련 항로와 직접 겹치는 군사 전략 요충지입니다.
⚠️ 7. 해군 훈련구역과 겹치는 풍력단지, 무기화되는 에너지 인프라
- 국방부가 공식적으로 동의한 해상 풍력단지 87기 중 단 14기만 군과 협의
- 나머지 73기는 해군 작전평가 없이 강행
- 공군 레이더 간섭 검토만 거쳤을 뿐, 해군은 배제됨
풍력기와 해저 케이블은 단순한 인프라가 아닙니다. 위성 항법 교란, 전파 감청, 통신 차단 등에 악용될 수 있는 군사적 자산이 됩니다.
🤔 8. 정부는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외면하고 있는가
서해에 중국 자본이 들어와 영토 주변을 점령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침묵하거나 방치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 중국과의 경제적 의존성?
- 정치적 고려?
- 기술적 무지?
그 어떤 이유이든 국가 안보는 정치의 부속물이 아닙니다.
🧨 9. 결론: 서해가 두 번째 남중국해가 되기 전에
지금의 서해는 여전히 한국의 바다입니다.
그러나 아무 대비 없이 무방비로 내어줄 경우, 머지않아 붉게 물든 ‘제2의 남중국해’가 될지도 모릅니다.
풍력기와 케이블이라는 인프라의 외양 속에 숨겨진 전략적 야욕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중국의 ‘하이브리드 영토 침공’은 조용히, 그리고 집요하게 진척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경계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침묵 속에 침탈당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