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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의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말, 민주당이 통일교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자백이다”

by 이슈중 2025.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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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정청래 의원이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기다림 끝에 나온 첫마디는 해명이 아니라 충격이었습니다.

“일고의 가치도 없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제안한 통일교 관련 신규 특검에 대해 정청래는 이렇게 선을 그었습니다.
검토도, 조건도, 협의도 아닌 즉각적인 전면 거부였습니다.

이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의견 표명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 민주당이 처한 상황, 그리고 통일교 논란 앞에서의 불안과 부담을 스스로 드러낸 고백에 가깝습니다.

왜 정청래의 이 한마디가 이렇게 위험한 발언인지,
그리고 이 선택이 민주당 전체에 어떤 정치적 타격을 주는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 목차

  1. 침묵 끝에 나온 첫마디, 왜 더 문제인가
  2. 통일교 논란은 더 이상 ‘국힘만의 문제’가 아니다
  3. 과거의 정청래 vs 지금의 정청래
  4. “정당 해산”을 말하던 사람이 특검을 거부하다
  5. 민주당 프레임은 왜 이 한마디로 무너졌는가
  6. 특검 거부는 자신감이 아니라 불안의 신호다
  7. 이중잣대 정치가 남긴 결정적 장면

1️⃣ 침묵 끝에 나온 첫마디, 왜 더 문제인가?

정청래 의원은 통일교 논란이 확산되는 동안 거의 완벽에 가까운 침묵을 지켜왔습니다.

민주당 인사들의 통일교 행사 참석, 사진 공개, 내부 문건 보도, 금품 의혹까지 연쇄적으로 드러났지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정청래가 처음으로 꺼낸 말이 **“특검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단순한 의견일까요?
아니면 계산된 정치적 선택일까요?

정치에서 침묵 후의 첫 발언은 언제나 메시지가 됩니다.
그리고 이번 메시지는 민주당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습니다.


2️⃣ 통일교 논란은 더 이상 ‘국힘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동안 민주당은 통일교 문제를 보수 정당의 도덕성 문제로 규정해 왔습니다.
“통일교 = 국힘 = 특검 대상”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정치적 공세를 이어왔죠.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전재수 의원을 시작으로 민주당 인사들의 통일교 행사 참석 사실이 확인됐고,
정동영 장관 역시 관련 행사와 연결된 정황이 공개됐습니다.

이제 통일교 논란은 특정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권 전반의 문제가 됐습니다.

3️⃣ 과거의 정청래 vs 지금의 정청래

이 지점에서 정청래라는 인물의 과거 발언을 떠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과거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통일교와 연루됐다면 정당 해산까지 갈 수 있다.”

통일교 연루는 단순한 의혹이 아니라
정당의 존립을 흔드는 중대 사안이라는 인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민주당 인사들이 연루된 정황이 나오자 특검 자체를 거부합니다.
“검토해 보겠다”도 아닙니다.
“조건을 달겠다”도 아닙니다.
아예 논의할 가치조차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4️⃣ “정당 해산”을 말하던 사람이 특검을 거부하다

이건 단순한 말 바꾸기가 아닙니다.
정치적 기준을 두 개로 나눈 것입니다.

  • 남의 당이 연루되면 → 정당 해산
  • 자기 당이 연루되면 → 특검은 가치 없음

만약 이것이 정의라면,
그 정의는 공정한 정의가 아니라 패거리 논리에 가깝습니다.

5️⃣ 민주당 프레임은 왜 이 한마디로 무너졌는가

더 심각한 문제는 이 발언이 민주당 전체 전략을 무너뜨렸다는 점입니다.

현재 상황을 보십시오.

  • 국민의힘 → 연루 가능성 인정 + 특검 수용
  • 개혁신당 → 특검 찬성
  • 민주당 → “일고의 가치도 없다”

과연 누가 더 당당해 보입니까?
누가 더 자유로워 보입니까?

정치에서 특검 거부는 언제나 의심을 키웁니다.
받을 수 있는 쪽이 아니라, 감당이 안 되는 쪽이 거부합니다.


6️⃣ 특검 거부는 자신감이 아니라 불안의 신호다

정청래의 발언은 강해 보이지만 실상은 약합니다.

정치에서 이런 표현이 나올 때는 딱 한 가지 이유입니다.
👉 정면으로 마주할 자신이 없을 때

“논의할 가치도 없다.”
“들어볼 필요도 없다.”
“아예 닫아버리자.”

이건 자신감의 언어가 아니라 회피의 언어입니다.

7️⃣ 이중잣대 정치가 남긴 결정적 장면

정청래의 선택 하나만으로도
왜 민주당이 그동안 위선·모순·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는지 충분히 설명됩니다.

차라리 “우리도 특검을 받겠다”고 말했다면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당당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거부를 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민주당은 통일교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정당이라는 인상을 스스로 확정지었습니다.


📝 맺음말

정청래의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발언은
강경한 선언이 아니라 사실상의 자백에 가깝습니다.

민주당은 지금 통일교 논란을 정면으로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을 닫았습니다.

정치가 왜 더럽다고 느껴지는지,
왜 국민들이 냉소하게 되는지,
이 한 장면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말 일고의 가치도 없는 문제일까요,
아니면 가장 두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외면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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