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은 단순한 불법 송금이 아닙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최고 권력자들이 국민을 속이고, 국가 권력을 사적으로 동원한 거대한 사기극이자 한반도의 평화를 가짜로 포장한 정치적 기획이었습니다.
이제는 진실을 외면하지 말고, 다시 기억해야 할 때입니다.
평화는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진실을 덮는 쇼로는 더더욱.
📌 1. 시작은 현대그룹과 경영권 승계의 욕망
1998년, IMF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 현대그룹은 대규모 개편에 들어갔고, 후계 구도를 놓고 정주영 회장의 차남 정몽헌과 삼남 정몽구 사이에서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이 와중에 정몽헌 회장은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추진해온 대북 사업을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삼아 경영권을 굳히려는 승부수를 띄웁니다.
그는 아버지가 이끌었던 소떼 방북처럼, 자신도 남북관계를 진전시킬 카드가 필요했고, 그 해답은 바로 ‘남북 정상회담 유치’였습니다.
📌 2. 민간인이 추진한 남북 정상회담… 시작된 비밀 접촉
정몽헌 회장은 북한과의 직접 접촉을 위해 일본계 한국인 브로커 ‘요시다 게이이치’를 통해 북한 관계자들과 만남을 주선합니다. 이후 박지원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과 접촉하며,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위한 4차례 비공식 예비 접촉이 이루어졌습니다.
놀랍게도, 이 과정은 정부 공식 루트가 아닌 민간인의 주도로 이루어졌고, 북한은 정상회담의 조건으로 **최대 20억 달러(약 2조 4천억 원)**를 요구하기 시작합니다.
📌 3. 북한의 노골적 돈 요구… 정권 차원의 '딜' 시작되다
북한은 2차, 3차 접촉에서 대놓고 "정상회담을 하려면 돈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결국 김대중 정부는 현대가 4억 달러, 정부가 1억 달러를 북한에 송금하는 방식으로 합의합니다. 박지원과 정몽헌은 같은 호텔의 다른 방에 머물며 북한 인사들과 따로따로 협상을 벌이는 진풍경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는 그저 기업 간 협상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가 대북 불법 송금에 직접 개입한 구조였습니다.
📌 4. 정체불명의 브로커들… 그들은 누구인가?
이번 사건의 키맨은 브로커들입니다. 요시다 게이이치, 김영환 등 정체를 명확히 알 수 없는 인물들이 등장해 북한과 정부, 현대를 잇는 비밀 통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김영환은 무기 거래상 출신으로, 현대 측 자금을 받아 박지원과 권노갑 등 여권 인사에게 비자금을 전달한 장본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는 정경유착과 정치 브로커의 실체를 드러낸 상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 5. 국정원의 역할… 정보를 알고도 입 닫은 안보기관
2000년, 국정원은 이미 북한에 송금될 자금이 군사 목적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정보는 묵살됐고, 국정원은 오히려 비밀 송금의 실무를 주도하게 됩니다.
정상회담 직전, 자금 송금 문제로 회담 일정이 연기되는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결국 6월 9일 송금이 완료되고 13일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됩니다. 이는 국가 안보기관이 정권의 정치적 쇼에 동원된 사건이었습니다.
📌 6. 정상회담의 정치적 활용과 노벨평화상 수상
이 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은 대한민국을 열광시켰고, 김대중 대통령은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이 감동의 무대 뒤에는 국민 몰래 북한에 수억 달러를 송금한 거대한 정치적 거래가 숨어 있었죠.
노벨위원회 부위원장까지 “당시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김대중에게 상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힐 만큼, 이는 국제적 사기극이었습니다.
📌 7. 남은 진실… 평화는 없었고, 북은 핵을 만들었다
5억 달러가 넘는 돈을 주고 정상회담을 샀지만, 이후 돌아온 것은 핵실험, 미사일 도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이었습니다. 평화는커녕 대한민국은 더 큰 위협에 노출됐습니다.
이 돈은 북한 정권의 생명 연장이자,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총탄과 로켓이 되어 돌아온 것입니다.